경기도 '행복시장' 첫 지원대상, 이천 사기막골도예촌시장과 문산 자유시장 선정

입력 2016-09-06 15:02  

경기 이천의 사기막골도예촌시장과 파주 문산 자유시장이 '경기행복시장' 첫 번째 지원 대상에 선정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문화자원 개선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6일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경기행복시장 사업은 경기도 지역 간 시장의 지역 특화요소를 강화해 지역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도와 중기센터는 지난 7월부터 22개월간 문화창조형, 통일관광형, 공유적시장경제형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대상을 공모해 사기막골도예촌시장과 문산 자유시장을 선정했다.

사기막골도예촌시장은 도공들과 장인들의 도시인 이천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역사 깊은 도자촌시장으로 상인들 역시 대부분이 현직 도자기 장인인 등 이채로운 구석이 많은 시장이다.

도는 사기막골도예촌시장의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창조형 시장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통일관광형 시장으로 지원 받게 된 파주 문산자유시장은 비무장지대(DMZ)로부터 불과 10km 거리 안에 있다. 2014년부터 땅굴 관광과 시장을 О饔쳔객?등 분단이라는 유래 없는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앞으로 문산자유시장을 거점으로 캠핑장, 숙박시설 등을 한데 묶어 DMZ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관광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사기막골도예촌시장과 문산 자유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행복시장 선정은 우리 시장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경기행복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행복시장의 목표는 말 그대로 도민들이 행복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두 개 시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 시장을 꾸준히 육성해 갈 것”이며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행복시장 사업 뿐 아니라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행복시장과 그 밖에 전통시장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전통시장 홈페이지(http://ggsijang.or.kr) 또는 전화(031-888-094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