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져버린 꽃'…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오늘(7일) 사망 2주기

입력 2016-09-07 09:28   수정 2016-09-07 09:33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당일 세상을 떠났고, 권리세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장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4일 뒤인 9월 7일 향년 23세 나이로 안타깝게 숨졌다.

故 권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으로 2010년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1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2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3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정식 데뷔해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를 비롯해 '해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예뻐 예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나머지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지난 2월 3인조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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