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기술 중 하나는 씨티씨바이오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필름형 의약품 기술 중 '실데나필(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약물 조성 방식'으로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형 의약품은 현재까지 많은 국가에서 일반 환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형이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이전부터 필름 형태로 다양한 의약품이 출시돼왔다"며 "시장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19개국의 연합기구인 아프리카지식재산권기구(OAPI)로 받은 특허는 경구용 조루증치료제다. 이 제품은 조루현상이 있는 환자의 지속시간을 3배 가량 늘려주는 약물로서, 세계적으로 씨티씨바이오 포함 2개 제품만이 판매되고 있다.
조호연 대표는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떠오르는 파머징 시장"이라며 "이미 완성된 조루증
치료제의 인종간 가교임상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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