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400여억원 규모의 가상·증강현실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년에 걸쳐 120억원씩 총 24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결성액의 60% 수준이다. 나머지 40%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의료, 테마파크, 교육 등 가상·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분야별 원천기술 개발과 콘텐츠 제작 등에 집중 투자한다. 대기업 및 국책은행 등이 참여해 펀드 규모를 확대하면 운용사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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