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제시가 가슴 성형을 지적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방'을 날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됐다.
제시는 지난 7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 당시에도 가슴 성형에 대한 질문에 당당하게 일관했다.
이날 제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서인영은 실랑이 하던 과정에서 제시의 가슴을 밀게 되고, "(가슴)가짜야?"라고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제시는 "가짜든 뭐든 뭔 상관이야"라고 정색하며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제시는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한 악플과 래퍼들의 디스에 대해 솔직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옛날에 (가슴 수술을) 했는데, 수술을 했으면 드러내는 것이 정상 아니냐? 수술을 해놓고 안 했다고 감추는 게 더 싫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댓글이 다 가슴 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다"라면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춰야 할 이유가 없다. 나보다 더 큰 사이즈로 수술을 한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 가슴인 척 (수술 사실을) 숨긴다. 했으면 했다고 말하지 왜 숨기는 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여자들도 좀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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