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돌의 귀환"…2PM 컴백, 韓 남자 대표 아이돌 자존심 세울까

입력 2016-09-12 10:05  


작곡부터 연기까지 안 되는 게 없는 '만능돌' 2PM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2PM은 오늘(12일) 밤 12시(13일 0시) 새 정규앨범 'GENTLEMEN'S GAME'와 타이틀곡 Promise (I’ll be)를 발표한다.

그동안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젠틀맨의 모습을 공개해온 2PM이 예전 보여준 남성미와는 또 다른 20대 신사로서의 매력을 과시할 계획.

타이틀곡 Promise (I’ll be)는 멤버 택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Future bass, Big band, Urban 세 가지 장르를 2PM의 색깔에 맞게 재 조합한 곡으로, 사랑의 여러 측면들 중 믿음과 헌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노래다. 메인 프로듀서로 거듭난 택연, JYP 소속 작곡가 Raphael, 홍콩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Lesley Chiang이 3개월에 걸쳐 완성시켰다.

이 외에도 11개의 트랙리스트 중 7곡에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우영은 'Giv u Class'와 '콧노래'를 작사-작곡에 나섰으며, 찬성은 'Make Love'와 'Can't Stop Feeling' 작사-작곡, 'Uneasy'의 작사에 참여했다. 택연은 '향수'의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유수의 작곡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PM은 이전부터 JUN. K의 자작 타이틀곡 '우리 집' '미친 거 아니야' 외에도 멤버 모두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6인 뮤지션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차원이 다른 만능돌 면모를 과시해 왔다.

한편, 2PM은 여섯 멤버 모두 작사-작곡에 능한 퍼펙트 아티스트 그룹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높은 앨범 판매고와 차트 순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K-POP 아이돌로서 자리매김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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