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7회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6개사가 참가해 2125개 품목의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외 참관객 2만7357명이 전시장을 찾아 5억93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중공업 세창인터내쇼날 나노정밀코리아 등이 참가해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산업전을 신규 개설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기기와 ICT 융합제품의 시장진입 교두보를 마련하고, 자동화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참가업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양질의 바이어 유치와 참가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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