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달러 쩐의 전쟁'…스텐손·파울러도 짐 쌌는데 'K 영건' 김시우는 살아남았다

입력 2016-09-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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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 공동 20위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 진출

'장타자' 존슨 3타차 정상



[ 최진석 기자 ]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의 ‘패셔니스타’ 리키 파울러(미국)가 탈락했다.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우승,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떨어졌다. 톱랭커들이 줄줄이 짐을 쌌지만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살아남았다. 그는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약 111억원)가 걸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스틱GC(파72·751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페덱스컵 랭킹 18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오는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것은 최경주(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양용은(2009년, 2011년) 배상문(2015년)에 이어 김시우가 네 번째다.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면 대회 상금 외에도 보너스 상금이 있다.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30위를 하더라도 17만5000달러(약 1억9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10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준다. PGA 투어 출전 대회 수가 얼마 되지 않아 신인 자격까지 얻은 김시우는 올 시즌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까지 노리고 있다.

이날 BMW 챔피언십 우승컵은 US오픈을 제패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US오픈과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승을 올린 존슨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우승 상금은 153만달러(약 16억9000만원)다.

존슨은 우승 인터뷰에서 “게임 모든 부문에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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