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세철 연구원은 "갤노트7 사태 장기화에 따른 3분기 손실 금액을 1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3분기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갤러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출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리콜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항공청 등이 이 제품에 대한 기내 사용을 금지하는 등 사태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혼돈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199일 이후 나오는 갤노트7은 갤노트7S(Safety) 등 새로운 브랜드명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갤노트7 리콜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실적은 내년 이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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