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연구원은 "최근 10개국에서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며 "이에 따라 노트7 사태도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당초 3억1000만대에서 2억9000만대로 4.3% 하향 조정한다"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 역시 2.2%에서 1.4%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달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던 관련 부품업체들의 가동률은 노트7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상승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송 연구원은 "아직 부품업체들의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수요 둔화에 따라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다.
또 "하반기 부품업체의 실적 역시 당초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은 상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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