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제주도 호텔들은 천혜의 제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자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느끼도록 대부분 숙박과 분리된 상품으로 구성했다.
롯데호텔제주는 제주 최남단에 있는 감귤 농장에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뫼몰 마을 감귤 팜 투어에 참여하면 직접 수확한 제주 감귤로 초콜릿 칩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곤충체험관에서 곤충을 보고 동물 농장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숙박과 별도로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봉사료를 포함해 가격은 1인당 2만원이다.
켄싱턴제주호텔은 11월 말까지 다양한 가을 야외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 곳곳의 명소를 찾아 가을의 모습을 담는 가을 사진 투어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찍은 사진을 선별해 액자에 넣어준다. 이 프로그램 가격은 1인당 2만원이다.
‘가을 트레킹’은 켄싱턴제주호텔의 액티비티 전문팀이 추천하는 제주의 오름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월·수·금·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인 2만원이다. ‘숲 테라피’는 제주의 아름다운 숲을 트레킹하는 프로그램이다. 호흡과 명상법을 배울 수 있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화·목·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1인 2만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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