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기자 ] 병역 의무 대상자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남성이 연간 34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사진)이 19일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 또는 이탈한 병역 대상자는 1만7229명으로 집계됐다. 장기 거주 등을 통해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1만556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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