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려진 지하보도 등 방치공간 '시민의 쉼터'로

입력 2016-09-19 18:58  

[ 조수영 기자 ] 서울 시내 지하보도, 고가하부 등 방치된 공간을 시민 쉼터로 활용하는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20일 사업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서울 시내 10여곳에 대한 유휴 공간 활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횡단보도 설치로 통행량이 감소한 강남구 선릉 지하보도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해 인근 직장인을 위한 쉼터로 제공한다.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앞 공터에는 5석 안팎 규모의 실내 미니영화관과 실외 영화상영관을 설치해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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