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분기 발광다이오드(LED)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고객의 신제품 출시로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제품 단가가 비교적 높고 독점 공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6% 증가한 1조3963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분기부터 강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초기 일부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한 해외 고객선 거래는 빠르게 정상화돼 4분기 연내 최고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부진했던 LED 사업부의 영업이익 개선과 해외 고객 내 입지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이 높은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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