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엔진 시험은 북한이 지난 2월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호) 후속 기술 개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이어 오는 10월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정은은 서해 위성 발사장 시찰에서 "우주개발과 이용은 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사업"이라며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우주 개발을 위성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 우리나라를 가까운 몇 해 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험을 통해 로켓의 추진력 등 각종 기술적 지표가 안정적으로 목표치에 도달했으며 각종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수준의 운반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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