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만기도래 800억 차환용
수요예측 27일..주관사 NH투자증권
이 기사는 09월19일(18: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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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과 합병이 무산된 SK브로드밴드가 올 들어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5일 회사채 15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3년 만기 500억원, 5년 만기 1000억원으로 나눠 발행에 나선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은 오는 27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SK브로드밴드는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13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600억원어치 매수 주문이 들어와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금리에 0.02%포인트를 얹은 연 2.181%로 발행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다음달 2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800억원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남은 자금은 회사 운영에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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