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작가 데뷔 그리고 '형돈이와 대준이'
'불안장애'는 모두 극복한 듯 보인다. 개그맨 정형돈이 '주간아이돌'로 복귀 신호탄을 쏨과 동시에 공격적인 연예활동에 나섰다.
데프콘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형돈이와대준이'로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정형돈과의 새 싱글에 대해 "재밌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라면서 "미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이 '형돈이와 대준이'로 컴백할 곡은 '결정'이다. 피처링으로 가수 아이유가 나선다.
'형돈이와대준이'는 2012년 싱글앨범 '올림픽대로'를 시작으로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결성한 그룹. 데프콘이 주도하는 거친 힙합 비트에 위트있는 정형돈만의 코드를 가사를 담아 활동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미존개오(미친존재감개화동오렌지족)'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정형돈의 패션센스까지 더해 스스로 '개가수(개그맨가수)'라고 지칭하는 유세윤의 그룹 UV에 대적할 유일무이한 존재다. 이 그룹은 곡 발매 직후 힙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선점한 바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정형돈은 활동 중단 1년여 만에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에 깜짝 출연하면서 복귀 예고를 했다. 지난 13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를 선언했고, 일주일 뒤 배우 신현준이 제작하는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공식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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