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한화 떠난다…웨이버 공시

입력 2016-09-20 16:09  

김태완-박노민 웨이버 공시

김태완이 한화 이글스와 작별한다.

한화 구단은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태완과 박노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김태완과 박노민 모두 한화 프랜차이즈 선수다. 특히 김태완의 경우 2008시즌과 2009시즌 2년 연속 23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낸 '왕년의 4번타자'였기에 한화 팬들의 아쉬움이 짙다.

하지만 김태완은 군 전역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2013년부턴 아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태완과 박노민은 계약을 양도 받으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한편 한화는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지명한 박준혁에 대한 정식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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