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해 빈곤 탈출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으로 아름다운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2003년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서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월 아름다운재단에 추가로 기부한 2억 원을 재원으로 실시한다. 200여 명의 희망가게 창업주는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비를 1인당 최대 연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에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 정서 개선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등의 지원을 더욱 늘려 희망가게 창업주와 가족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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