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다음달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금리가 낮을 때 회사채를 미리 발행해 내년 자금 수요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KB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로 발행 실무를 맡았다. 다음달 초 발행이 목표다. 대림산업 신용등급은 10개 투자등급 중 상위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A+(안정적)’다.
대림산업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작년 7월 이후 1년3개월여 만이다.
대림산업은 낮은 금리 수준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때 자금을 미리 조달해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대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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