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이 밝힌 박보검 미담 "동생인데 오빠같은 느낌"

입력 2016-09-21 10:19   수정 2016-09-21 10:25

‘러블리 뚱공주’ 정혜성이 대세 박보검의 인성을 증언한다.

매회 레전드 회차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2일 방송은 ‘언니들의 승부차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성-레이디제인-유소영, 그리고 선우선-정다은이 각각 전현무 팀과 박명수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예능감 맞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정혜성은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의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혜성은 ‘국민 세자’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현장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로 ‘뚱공주’ 특수분장 덕분에 박보검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고백한 것.

정혜성은 “박보검이 신경을 많이 써준다. (박보검이) 동생인데도 오빠처럼 계속 챙겨준다. 선풍기도 쬐어주고 부채질도 해준다”고 말해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그는 “날이 더우면 (박보검이) 물을 마시다가 나에게 건네주곤 한다”고 밝혔는데, 만인의 연인인 박보검과 먹던 물까지 공유한다는 사실에 모든 여성 출연자들이 탄성을 터뜨렸다.

나아가 정혜성이 “박보검은 정말 1급수 청정수다. 泳汰?너무 맑고 심성이 착하다”며 박보검의 선한 인성을 칭찬하자 현장 모든 여성들의 눈에 하트가 떠올랐고, 이에 질투심에 불탄 전현무와 박명수는 “여자 배우한테만 잘해주는 것 아니냐?”, “먹던 물을 주면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못한 것 아니냐”며 음해를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해투’ 현장을 보검매직에 빠뜨린 정혜성의 촬영장 비하인드 토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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