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과 해운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하게 될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가 부산상공회의소에 문을 열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1일 오후 부산상의 1층에서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들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기업에 사업다각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인재를 알선한다.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퇴직자들에게는 재취업 알선 및 전직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 전기, 기계, 설계, 용접 등 다양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재취업 상담·알선과 직업교육 훈련을 전담할 2명의 실무위원과 기업의 사업영역다각화 지원 및 관련 수요조사, 대외협력 등에 각각 1명의 실무위원 등 총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부산상의의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운영은 다양한 고용지원사업 운영 경험과 기업과의 역할을 고려한 것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조 ?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의 안전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부산상의 10층에 소재하며 관련 문의는 (051)990-7141~45로 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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