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③구성]잔디광장·산책로·텃밭 '공원 닮은 단지'

입력 2016-09-22 07:36  

조경 비율 43%…생태연못, 캠핑장, 물놀이 놀이터 도입
주차장 지하화…스쿨버스 정류장 앞 맘스스테이션 설치



[인천=이소은 기자] 단지명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런던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도시를 연결하는 길을 따라 고급주택가호텔 등이 있는 곳의 지명인 파크레인(Park lane)에서 따왔다. ‘공원길’이란 뜻으로 런던의 파크레인처럼 넓은 공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이름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단지 내 조경면적을 극대화 해 공원 같은 단지로 꾸민 점이 특징이다. 대지 면적 대비 건축물의 바닥 면적을 뜻하는 건폐율의 경우, 이 단지는 12.8%에 불과하다. 법정 기준인 2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전체 부지를 100으로 봤을 때 그 중 13에만 건축물이 들어선다는 의미다.

나머지 공간은 대부분 조경 시설로 채워진다. 부지 면적 대비 조경 면적의 비율은 43%로 절반에 가깝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초목을 도입하고 컨셉트를 적용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1500㎡ 규모의 잔디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을 극대화 한다. 계절별 테마로 꾸민 약 500m 길이의 사계절 순환 산책로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하고 유실수를 심어 풍요로운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청량산과 봉재산 사이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자연 속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단지 한 켠에는 캠핑 시설도 도입될 전망이다. 생태연못 등 수경시설과 함께 어린이놀이터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한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에 마련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경 면적이 넓고 건폐율이 낮은 만큼 동 간 거리도 40~50m로 충분히 확보 됐다. 통풍, 채광, 일조량 등의 간섭이 적고 사생활 보호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크를 이용해 1층 가구의 높이를 일반 아파트의 3~4층 수준으로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데크층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들어간다. 커뮤니티 시설은 크게 웰빙존과 맘스앤키즈존, 시니어존, 스터디존 등으로 구성된다.

웰빙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앤키즈존에는 키즈카페와 함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마련된다.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라이브러리(가족도서관)도 도입된다. 시니어존에는 경로당이, 스터디존에는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가 마련될 예정이다.

낮 시간 동안 어린 자녀를 돌봐주는 어린이집도 7실 확보됐다. 통학버스가 오가는 스쿨버스존 옆으로는 학부모들의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된다. 각 동의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沌?입주민들은 공용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정호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소장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국내에 첫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 명가답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기본 편의시설은 단지 안에서 대부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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