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주방·복도 창고 '수납 강화'…스탠드 화장대 도입
[인천=이소은 기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11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실거주와 투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1030가구로 전체의 87.3%를 차지한다.
각 동의 1, 2층, 저층 가구는 천정고를 2.5m로 일반 아파트(2.3m)보다 20cm 높여 개방감을 확보했다. 우물형 천장 20cm를 적용하면 거실 천정고는 2.7m에 달한다. 최상층은 기본 천종고 2.3m에 거실 우물형 천장을 90cm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거실 천정고가 3m를 넘어서 개방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에서는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66㎡을 제외한 4개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됐다. 동일토건은 모델하우스 개관 시, 각 유니트에 유명 화가 컨셉트를 적용해 방문객들이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밀 계획이다.
전용 74㎡는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된 4베이 구조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현관의 소음과 악취 등을 차단해주는 중문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골프 및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도 도입된다.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도 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적용했다. 주방에도 별도로 팬트리를 설계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나 부피가 큰 주방 기구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 등을 들이는 보조주방에는 손빨래 수전이 도입됐다.
각 욕실의 세면대에 하부장을 넣어 실용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안방에는 회전문처럼 돌아가는 ‘스윙도어’를 적용한 드레스룸이 설계된다. 드레스룸에는 창을 내어 쾌적한 상태로 옷을 보관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탠드 화장대와 붙박이장도 안방에 도입된다.
전용 84㎡B 역시 전면에 방-방-거실-방이 배치된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방 4개, 욕실 2개다. 주방 옆 후면 공간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기본으로 도입된다. 유상옵션 선택 시 이 공간에 팬트리를 설계하거나, 아예 이 공간을 없애고 주방을 넓히는 구조로도 변경할 수 있다.
일부 가구의 경우, 주방에서 먼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방 창의 크기를 일반 아파트에 비해 키웠다. 주방에 팬트리를 도입해 수납을 강화했다. 안방의 경우, 유상옵션 선택 시 한쪽 벽면에 맞춤장이 도입된다. 옷이 많아 드레스룸으로 공간이 부족할 경우 선택 가능하다.
전용 84㎡A의 경우, 현관문의 위치가 달라 중문 대신 슬라이딩 신발장이 도입된다는 점이 B타입과 차이점이다. 현관 옆 빈 벽면에 신발장을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 현관과 주방에 각종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공간이 설계된다. 안방에는 스탠드 화장대와 더불어 창이 있는 드레스룸, 스윙도어, 부부욕실 등이 마련된다.
전용 93㎡ 역시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된 4베이 구조다.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후면방 역시 자녀방과 같은 크기로 도입돼 침실로 이용가능하다. 단지 내 대형 평형인 만큼 유상옵션 선택 시, 주방 상판을 기본 엔지니어드 스톤에서 천연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시, 안방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한 쇼룸형 맞춤장이 한쪽 벽면에 설치된다. 드레스룸 이외에도 많은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설계되는 셈이다. 부부욕실도 다른 타입과 달리 고급화할 계획이다.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하고 샤워부스와 욕조를 따로 마련했다.
평형과 상관없이 발코니를 확장하면 자녀장 1개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 66㎡는 현장에서 평면 모형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