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연구원은 "원익QnC는 주요 고객사가 생산 시설을 증설함에 따라 쿼츠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체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투자를 확대해 관련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쿼츠는 반도체 전(前)공정 소모품이다.
이 연구원은 "세라믹 부문은 사업 경쟁력이 강화돼 중장기 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이후 디스플레이용 엑시머램프 부문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익QnC가 3분기 영업이익 54억원과 매출 3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 분기보다 각각 9.5%, 4.4% 증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쿼츠 부문 실적 호조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해야 한다"며 "세라믹 부문 성장은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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