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부담은 낮아졌다"며 "재평가를 위해 수주 혹은 실적에서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나, 이는 단기에 실현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유가로 인해 무기 구매국들의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외 수주 모멘텀이 내년으로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대형 해외 수주에 성공했지만 생산 초기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고, 매출 인식 기간도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LIG넥스원에 대한 적절한 투자 시점은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차즘 드러날 연말께"라며 "내년에는 국내 대형 프로젝트 양산 본격화와 일회성 비용 소멸로, 올해보다는 이익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