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팀장(사진)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1회 일본경제포럼을 앞두고 가진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 6월부터 달러당 엔화는 100엔까지 떨어졌고 니케이(NIKKEI)225지수도 1만5000대까지 내려왔다"며 "이제 더이상 매도 전략은 안된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일본 증시는 올 6월부터 중립구도에 들어섰다"며 "3개월이 지난 현재는 중립에서 상승 방향으로 가는 추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본 증시에서 업종과 종목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유 팀장은 "투자 매력도가 높은 업종은 은행, 보험, 자동차인 반면, 부동산과 소매업 등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며 "전기·전자·IT 업종은 중립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은 세계 증시 투자에 큰 우려를 가지고 접근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며 "일본 증시 또한 현시점에서는 매수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域梁컥?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 아베노믹스 시대, 한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11회 일본경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아베노믹스의 평가와 새로운 전개(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일 정치외교관계, 개선되나(이원덕 국민대 교수) △일본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일본 주식시장, 살아날까(유동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팀장) △주목받는 일본 농업혁신 전략(이춘규 박사, 연합뉴스)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02)3277-9960으로 하면 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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