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식 일정으로 출석이 불가하여 요구에 불응한다"며 "요구에 응할지는 고발장을 입수해 검토한 뒤 가치가 있는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조차 문제로 삼지 않은 트윗이 검찰 소환조사 사안이 되는지 판단해 볼 것"이라며 "소환조사 요구에 응할지는 국민의 자유"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시장에게 공직선거법 등 피의사건에 관한 문의를 위해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출석을 바란다는 출석 요구서 두 장을 보냈었다.
검찰 출석요구는 보수단체 관계자와 전직 의원 등 3명이 각각 이 시장을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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