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뒤레는 2012년 한국에 진출해 마카롱을 비롯한 초콜릿, 잼 등 완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한국에서 고급 디저트와 브런치가 인기를 끌어 디저트 카페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라뒤레 살롱 드 떼는 라뒤레가 마카롱, 음료 같은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첫 복합 매장이다. 파리·도쿄·뉴욕 등 해외에서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와 식사를 파는 레스토랑을 각각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뒤레 살롱 드 떼는 다양한 마카롱 컬렉션과 아이스크림, 마들렌, 레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등 디저트와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한다. 브런치 메뉴로는 오믈렛, 클럽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라뒤레는 프랑스 본사에서 수석 셰프를 파견, 브랜드 노하우가 담긴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교육했다.
장성은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1본부 사업부장은 "도자기와 식기, 각종 집기 하나까지도 프랑스 라뒤레 본사에서 직접 공수했다"며 "50여 년 전 연 라뒤레 첫 매장이 베이커리숍이었던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카롱 이외에도 수준 높은 다양한 디저트와 음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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