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엔 싱글] 클럽 하나만 바꿔도 스코어 엄청 낮춘다…주목 이 클럽 !

입력 2016-09-26 16:14   수정 2016-09-27 09:26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임팩트 때 진동 줄여주는 새 퍼터 7종

캘러웨이 '스틸헤드 XR 아이언'
이상적 탄도·비거리 극대화 효과

던롭 '뉴 스릭슨 Z시리즈 아이언'
지면 저항 줄여 정교한 스윙 가능



[ 최진석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바클레이스 대회에서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나이키 퍼터 대신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을 들고 나왔다. 나이키가 골프용품 사업을 접고 의류에만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뒤 퍼터를 바꿔 잡은 것.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을 제패한 것이다. 클럽 하나를 교체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매킬로이처럼 누구나 아이언부터 퍼터까지 많은 클럽 중에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발견한다면 과감하게 교체해보는 것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새로운 클럽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카메론 뉴 셀렉트 퍼터’는 6개의 헤恙?무게와 그립 디자인 변형 모델 1개를 합해 7종으로 구성됐다.

뉴포트, 뉴포트 2, 뉴포트 2.5는 헤드 전체를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뉴포트 2 노치백은 스틸 헤드에 알루미늄 페이스를, 미드 말렛 모델(M1, M2)은 페이스와 솔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했다. 페이스와 프레임 사이에 진동 완충 시스템을 더해 임팩트 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신제품을 내놓은 브랜드도 많다. 캘러웨이는 이달 초 ‘스틸헤드 XR 아이언’을 내놨다. 기존 X-14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관용성과 비거리를 극대화한 클럽이다.

특히 주조 아이언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뒷부분 아래쪽에 있는 폴리우레탄 레이어가 임팩트 순간 진동을 흡수, 부드러운 타구감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무게중심이 낮고 깊어 스위트 스폿을 최대한 넓히고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던롭도 지난 6일 ‘뉴 스릭슨 Z시리즈 아이언’을 내놨다. 이전 모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독특한 V자형의 ‘투어 V.T.솔’을 개선한 제품이다.

트레일링 에지는 날렵하게, 토와 힐 부분은 둥글게 깎아냈다. 이러면 지면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정교하고 효율적인 스윙이 가능하다. 페이스는 그루브 단면적을 기존 모델보다 5% 확대했다. 또 각도가 다른 두 가지 패턴을 2도 밀링하는 ‘더블 레이저 밀링’을 통해 비가 올 때나 러프에서도 안정된 스핀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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