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014년 ‘따뜻한 금융추진단’을 발족시켜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민 금융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민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 6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서민금융 전문가 조직인 희망금융 서포터즈, 서민전용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금융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상담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2015년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지원 분야에서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매칭업은 2012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년취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부터 정규직 안착까지를 모토로 ‘청년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인재를 찾아주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민관협력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인 우수 교육 사례로 ‘2015년 금융감독원 주관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섬지역과 다문화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통해 차별적인 금융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따라 은행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국 지역본부와 시·도교육청간 MOU 추진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반영한 금융교육 플랫폼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국 금융회사 영업점과 초·중·고등학교를 매칭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관 형성을 돕는 ‘1사1교 금융교육’에도 전 영업점이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매달 급여에서 1만원 ?기부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승진·수상·개인경사 등 각종 좋은날을 기념하여 참여하는 ‘좋은날 좋은기부’ NAVER 해피빈 재단과 함께 매월 어려운 사연을 돕고 있는 ‘사랑의 클릭’ 보건복지부 아동 자립프로젝트 ‘디딤씨앗통장’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사랑나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의 문화재 보호 활동은 2005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5년에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봉사단’을 발족하고 그 활동을 늘려가면서 민간기업 최초로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또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신한음악상을 제정하여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부문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인 한국 금융사박물관을 설립해 우리나라 금융 발전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한갤러리 광화문·역삼을 통해 신진작가 공모전과 기획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대중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조남규 기자 jnk15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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