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내년 9월 첫 개최

입력 2016-09-27 18:50   수정 2016-09-28 06:15

[ 조수영 기자 ] 서울시가 내년 9월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각지에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주제는 ‘공유도시’이다. 공기와 물·불·땅 등 ‘공유자원’과 감지하기·연결하기 등 ‘공유양식’으로 이뤄진 ‘공유도시론’을 통해 새로운 도시건축의 방향을 찾자는 취지다.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초대 공동 총감독을 맡는다.

폴로 교수는 영국 런던올림픽 주경기장과 일본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설계한 인물이다. 그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10~15년 안에 당장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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