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엔 남성·여성 패션을 포함해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약 900억원어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익을 포기한 노마진 상품도 250여개 내놨다. 캘러웨이 16XR 골프 드라이버(35만2000원)와 코렐 야생화 2인 홈세트(6만9000원), 실리트 프리모 양수 스테인리스냄비(4만5000원) 등이다.
웅가로 카렌 울스카프(3만원)와 사만사타바사 핸드백(7만원)을 비롯해 3·5·7만원 균일가 상품전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수익금을 포함해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돈은 지진 피해 지역의 문화재 복구와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롯데는 지진 피해 지역에 봉사단도 파견한다. 다음달 초 영남 지역의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경북 경주와 울산 울주에 보내 복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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