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지난 8월 롬복에서 진행한 제1차 역량강화 교육 우수 수료자로, 이번에 국내에서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연수에는 관련 분야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휴양·생태관광 성공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지역사회 중심의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해 교육했다.
연수자들은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올레길 등의 산림휴양시설물을 견학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관광상품화 한 ‘제주 지오브랜드(Geo-Brand)’ 현장를 찾아 성공사례를 살펴봤다.
김경수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오는 2018년까지 매년 두 차례씩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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