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지역은 여주 55세대 전원주택단지며, 계약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여주에 들어서는 전원주택단지는 55세대 모두 옥상 및 지붕에 가정용 3kW 태양광을 설치해 분양할 예정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자사의 모듈을 사용하며 전세대의 태양광 설치 공사를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전원주택의 부담스러운 부분이 냉·난방비"라며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기에 태양광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가격의 하락으로 정부 보조금 없이 설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주택은 발전 설비를 설치해 생성되는 전기를 한전에 송전, 계량기를 거꾸로 돌게 하는 방식이다. 최근엔 옥상, 지붕 등의 여유 공간이 있는 경우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이러한 방법은 누진세가 높은 단계일수록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인 주택은 태양광 설치로 연간 100만원 이상의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