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중국 온라인 유통 ODM 플랫폼에 진출, 국내외 회사의 화장품, 이너뷰티 등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겠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100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티몰 입점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현지에서 고객사에게 입점 전반에 걸친 마케팅, 고객만족(CS)센터, 빅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몰 국내관 종합몰에 입점할 경우 2년 이상 중국법인 사업자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비롯해 티몰 입점 보증금 전액 무료, 티몰 공식인증대행사(TP) 월 운영대행료 무료,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 신청 시 신속 취득 절차 진행, 현지 물류센터 실비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국내외 고객사가 티몰 국내관에서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코스맥스의 고객사들이 해외시장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ODM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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