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는 지난달 29일 SB3 판매허가 신청에 대해 서류 요건 조사를 마치고 본격 허가 여부 검토를 시작했다. SB3는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항암 치료제다. 허셉틴은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체 항암 치료제로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7조5000억원어치 팔렸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SB3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유방암 표적 항암제에 대한 치료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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