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함북도 북부지역이 큰물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와 유엔아동기금이 우리나라에 대한 긴급협조를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중국 정부가 함경북도 홍수피해와 관련해 북한에 물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전한 바 있으나, 유엔의 지원 사실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은 북한의 홍수피해에 대해 긴급대응지원금 75만달러(약 8억3000만원)를 추가로 편성해 현재까지 총 485만달러(약 54억원)을 투입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또한 유엔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북한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VOA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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