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1.14달러(2.3%) 오른 4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29일 이후 최고치다.
경제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비제조업 지수가 5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3.1을 크게 웃돌아 80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제조업지표 호조에 힘입은 경기개선 기대심리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외국인 순매수로 코스피지수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제유가 또한 50달러에 근접해 외국인 매수 우위 가능성이 높다"며 "4분기 반도체 시장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