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올해는 모발 관리 부문 판매량 기준 상위 품목 5개 제품 중 3개가 헤어팩 등 트리트먼트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개 품목만이 이름을 올렸다.
헤어팩 매출 증가 배경에 대해 올리브영은 건조한 가을을 맞아 미용실의 관리 서비스는 통상 1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부담 없이 꾸준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최근에는 샴푸와 헤어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착한팩토리 단백질폭탄 퍼퓸샴푸팩'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후 11개월 만에 월매출이 320% 뛰었다.
집에서도 미용실처럼 '스팀 헤어팩'을 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미쟝센 '퍼펙트리페어 헤어 마스크팩'은 지난해 7월 출시 대비 최근 한 달 매출이 95%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당분간 손상모발 관리를 위한 관련 제품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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