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최대 규모, 최고층을 자랑하는 상징성 높은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20만원으로 책정됐다. 테라스형 오픈발코니(T타입)은 최저 1035만원부터 시작하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최대 1498만원 정도다.
주력 평면인 전용 84㎡의 경우 3억원 후반대부터 4억원 중반에 구입이 가능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GS건설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준다. 최근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84㎡ 발코니 확장비가 1200만~1500만원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 후반대 수준이다.
주변에 입주한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인근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5억400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중앙의 같은 면적 분양권 실거래가도 5억1000만원 내외로 집계되고 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시 거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거주자들의 가격 부담을 고려하여 분양가와 최적의 계약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했다”며 “평면·조경·커뮤니티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물론, 교육과 보육, 헬스케어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강화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의 경우 청약자들에게 좀 더 많은 당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약 일정에 차등을 줬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일정도 다르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미리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아파트의 경우 청약이 2회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2회 청약은 하루가 늦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도 각각 19일, 20일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두 번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 발표, 18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그랑시티자이 오픈을 맞아 대규모의 청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분양시장 최초로 1억 상당의 세계여행을 청약 경품으로 내거는 등 경품 규모도 남다르다.
계약이 아닌 아파트 1순위 청약을 하거나 오피스텔 청약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세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 2등(1명)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증정하며, 3, 4등도 TV와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들을 준비했다.
게다가 1순위 청약 접수마다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만 2회의 기회가 있다. 오피스텔 청약 시에도 1회의 응모 기회가 주어지므로 최대 3회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이번 7628가구 복합단지의 시작을 알리는 그랑시티자이의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대규모 경품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7628가구 규모의 복합 단지로,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이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 △68~95㎡의 테라스하우스 100가구와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GS건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옛 35사단 부지를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개발 중인 전주 에코시티에 에코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도 오는 7일 개관한다.
에코시티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7개동 총 490가구(전용 84㎡, 118㎡) 규모로, 지난해 11월 분양해 7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에코시티자이 1차의 후속 분양이다.
향후 2차까지 입주를 마치면 1차 640가구와 합쳐 총 113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택형 별로는 84㎡A 212가구, 84㎡A1 108가구, 84㎡B 114가구, 118㎡ 56가구로 구성된다.
에코시티자이2차는 먼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센트럴파크(가칭)가 있어 조망권은 물론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남쪽에는 실개천이 흘러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어린 자녀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
전주 도심이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역도 가깝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인근 동부대로를 통해 전라선 전주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주IC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부지 면적 199만9541㎡에 총 3만2903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공공청사, 학교 등이 계획돼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곳이다.
배후 수요면에서도 풍부하다. 아파트 주변에 2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주1, 2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등이 있다.
추가로 완주 테크노밸리(600명, 입주 중),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2만2000명, 2016년 준공),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1만명, 2016년 착공) 등의 산업단지가 추진 중이어서 배후 주거수요는 5만여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9일 당첨자 발표 후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에코시티 내 주상복합지구(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