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브렉시트후 부동산시장 동향 등 대체투자 리스크와 기회 논의
[ 유창재 기자 ] 해외 부동산·인프라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로 떠오르는 가운데 투자방정식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내년 3월 말 이전에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지난 2일 발언 이후 파운드화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오는 11월이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모두 대체투자 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달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SK 2016-글로벌 부동산·인프라 투자 서밋’을 열고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투자방정식을 풀 해법을 제시한다.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은성수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국내 기관투자가 수장은 물론 브룩필드, CBRE, 스타우드, 라살 등 부동산·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운용사 대표가 총출동한다.
이날 행사는 전반부는 부동산, 후반부는 인프라 순으로 진행한다. 오전에는 글로벌 운용사 전문가들이 부동산 시장동향을 설명한다. 로빈 굿차일드 라살 국제이사, 러셀 주얼 AEW 유럽부동산 사모투자 대표, 크레이그 맥도널드 아드스톤 영국파트너 등이 차례로 나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유럽 부동산 시장을 집중 조명한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기회도 이번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다.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어떤 기회와 리스크가 숨어 있는지 논의한다. 데이비드 마키 하이트만 대표, 게리 롬 HFF 대표, 제프리 크래스노프 리얼토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브룩필드) 호주(챌린저, 차터홀) 일본(그린오크) 베트남(비나캐피털) 등 세계 부동산 시장의 동향 발표도 이어진다.
글로벌 운용회사 스타우드는 미국 에너지 시장을 조망하고 최근 급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 기회를 설명한다. 터키와 바레인에 본사를 둔 아브라지그룹과 ASMA캐피털파트너스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의 매력적인 인프라 투자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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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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