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1오버파 '삐끗'
[ 최진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가 열린 7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6680야드). 고진영(21·넵스·사진)의 초반 분위기는 불안했다. 이날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1번홀(파3)까지 파를 잡은 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고진영은 이후 버디 7개를 몰아치며 2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2번홀까지 영점조준을 마친 고진영은 바로 다음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으며 전반부를 마쳤다. 후반부에선 버디 행진을 했다. 1~2번홀 연속 버디로 후반부를 상쾌하게 출발해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적어낸 뒤 7~8번홀 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1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메이저 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힘겨운 경기를 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전인지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합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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