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07일(1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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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공업이 비핵심 자회사인 쌍용머티리얼 경영권을 매각한다.
쌍용양회는 최근 삼일PwC를 쌍용머티리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 인수후보 기업들에게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쌍용양회가 보유한 지분 2190만여주(지분 52.17%)가 매각 대상이다.
지난 4월 쌍용양회의 경영권을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주력 사업인 시멘트 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머티리얼은 2000년 쌍용양회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크게 페라이트 마그네트(모터용 자석)와 세라믹 사업을 공구를 제조 판매한다. 200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으며 시가총액(10월7일 기준)은 133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100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거뒀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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