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읍 영하 0.9도, 화천 사내면 0도, 양구 해안면 0.4도, 향로봉 0.5도, 대관령 2.7도, 태백 4.3도, 춘천 5.8도 등이다.
철원과 태백, 춘천 등 일부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 분포를 보였다.
쌀쌀한 날씨는 낮에도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산간 13∼15도, 동해안 17∼18도, 내륙 18∼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으나 이날은 관측된 곳이 없다"며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고랭지 채소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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