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지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784억원,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94억원으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에는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의 성장과 전자칠판, 특수용 모니터의 안정적 매출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의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인 IGT가 곡선형 제품을 출시하고 Aristocrat이 버튼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기로 하는 등 추가 성장을 이끌 동력은 충분하다"며 "최소한 향후 3년 동안은 현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의료용 모니터가 수술용, 판독용으로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됐다"며 "전자칠판 관련 부정적 이슈도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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