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연구원은 "3분기 급격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3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2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2410억원으로 예상했다.
해외패션 부문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인 갭과 바나나리퍼블릭의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해외패션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망했다.
국내패션 부문은 여성복과 캐주얼 브랜드 호조를 예상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상품군 개선과 컨설팅 비용 지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관계회사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종속회사인 신세계톰보이는 매장수 확대 및 남성복 리뉴얼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것"이라며 "관계회사 사이먼은 경쟁심화, 몽클레르는 브랜드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해 수준의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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