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장 연 15% 성장
[ 김순신 기자 ]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영유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는 11일 ‘중국 엔젤산업 현황 및 유망분야’ 보고서에서 중국 영유아 시장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젤계수에서 파생된 용어인 엔젤산업은 영유아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을 말한다. 0~6세까지 영·유아 및 7~14세 아동이 대상이다.
중국의 엔젤산업은 정부의 두 자녀 정책 전면 시행, 중산층 증가 등으로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OTRA는 지난해 2조위안(약 340조원)을 돌파한 중국의 엔젤산업 규모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5% 넘게 성장해 2018년에는 3조위안(약 51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OTRA는 중국 엔젤산업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6대 주력 품목으로 분유, 기저귀, 아동복, 유모차, 아동용 카시트, 완구를 꼽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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