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5% 넘게 감소한 198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퍼블리싱 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 등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O2O 사업은 수익을 창출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며 "드라이버, 헤어샵 등 O2O 서비스는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아직 손익분기점에 다다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주차장 예약, 가사도우미 호출, 음식 배달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나, 본격적인 수익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게 오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광고 매출 반등이 주가 반등의 열쇠"라며 "하지만 신규 카카오 광고 매출 발생은 내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오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