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이 최종 선택한 사업은 △횡단보도 정지선 발자국 표시 및 옐로 카펫 설치 사업 △1st Communiversity 청년 페인팅 페스티벌 사업 △교촌초등학교 주변 보도정비 △자운 초·중학교 보행환경 정비 사업 등이다.
구민제안사업들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구의회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유성구청은 구민제안사업을 위해 6~7월 두 달 간 구 홈페이지와 소관부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사, 인터넷 투표 및 현장 투표 등을 거쳐 구민제안사업을 확정했다.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기존 동 단위로 이뤄지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전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구 단위로 확대 시행했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구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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